손, 발톱 멍 많이 분들이 한 번씩은 생겨봤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발톱 멍은 흔하게 나타나기는 하지만 그대로 놔둘 경우 감염에 우려도 있으며 오랜 시간 사라지지 않는다면 피부 질환을 의심해보실 필요도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내버려둔다면 질환에 대해서 알아채지 못할 수도 있는 손, 발톱 멍이 생기는 원인과 대처방법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손톱 발톱 멍
손, 발톱 손상
환경, 습관 요인의 문제
여러가지 요인들이 있는데 그 중 신발 사이즈가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사이즈가 너무 커도 안되고 너무 작아도 좋지 않습니다. 신발 사이즈가 맞지 않는다면 걸으면서 다리에 무리가 가서 발톱에 멍이 생길 수 있으며, 살과 발톱이 조여져서 무리가 갈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발 크기에 맞는 신발과 운동화를 찾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발톱길이가 문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너무 짧게 다듬을 경우 살에 상처가 나서 오히려 세균번식이 더 잘 일어나니 적당한 길이로 유지해주셔야 합니다. 상처가 난 발을 오래 방치한 상태에서 신발을 신었을 경우, 발톱에 가장 먼저 닿아 무리가 더 가고 피가 고일 수 있으니 적당한 발톱 길이를 유지해주셔야 합니다. 남성분들 특히 '팔자 걸음'으로 많이 걸어다니시는데 팔자걸음으로 걷는 분들이 엄지발톱에 멍이 더 잘 든다고 합니다. 걸음걸이도 신경써서 걷는다면 발톱에 무리를 줄이실 수 있습니다.
혈관문제?
2주 이상 멍이 이동하지 않고 색도 변하지 않으면 바로 '혈관염'일 수도 있습니다. 혈관염은 면역계에 이상이 발생해 혈관벽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붉거나 보라색 멍이 생기는 것이 특징입니다.
혈액응고장애가 원인일수도 있는데, 혈액응고장애는 혈소판 기능이 이상하거나 혈소판이 부족해서 혈액이 제대로 응고되지 않은 상태로 백혈병의 전조증상이 되기도 합니다.
피부질환의 문제!
피부 질환에 의해 발톱에 멍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피부암으로 알려진 '흑색종'으로 발톱 멍과 헷갈려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멜라닌 세포가 암세포로 변하면서 검은색 세로 줄이 생기고 멍이 점점 커지면서 손톱 전체가 검은색으로 변하기도 합니다.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서 모르지만 방치하였을 때 암세포가 다른 부위로 이동을 할 수 있다고 하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뛰면서 생기는 '조깅발톱' 일수도!
특정부위에 반복적인 힘이 가해지면서 발톱 밑에 출혈, 착색이 일어난 상태를 조깅발톱이라고 합니다. 주로 발톱에 멍이 들고 가로로 주름이 만들어지는 증상으로 나타나며 자주 뛰거나 걷는 사람들에게 잘 나타난다고 합니다. 내리막길에서 내려오면서 발가락에 압박이 가해지면서 발생을 하는데 멍이 든 부분에 냉찜질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특별한 치료법은 없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멍 크기도 줄어들며 나아진다고 합니다. 조깅 발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목과 허리를 피고 걷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허리가 앞으로 굽어있으면 무게중심이 쏠려 발가락에 힘이 더 많이 들어가져 무리가 가기 때문입니다. 신발 또한 자신의 신발 사이즈에 맞춰 신는 것이 좋습니다.
손톱, 발톱 멍 치료
1) 약물치료
2) 레이저치료
3) 주사치료
손발톱에 멍이 생긴다면 심한경우 병원에 내원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약물치료, 레이저치료, 주사치료로 피를 배출하여 멍을 제거해줄 수도 있습니다. 통증 완화를 위해 약물치료를 하거나 심한 경우 발톱에 구멍을 내 피를 배출하기 위해 레이저, 주사치료를 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강한 충격에 의해 발생한 멍인 경우 뼈 골절의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X-ray를 통해 문제 확인을 하게 됩니다. 시간이 지나도 멍이 지속되거나 크기가 번지는 것 같으면 내부에서 피가 멈추지 않고 계속 나고 있는 상황일 수도 있으니 손발톱 멍을 자주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 병원은 어디로 가야 하나요?
정형외과로 가셔야 합니다. 간단한 치료로도 가능하지만 외상이 심한 경우 뼈 골절의 위험성도 있기 때문에 같이 확인을 하시기 위해서는 정형외과로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멍 빨리 없애는 법
1. 온찜질
온찜질을 이용해서 멍을 없애줄 수도 있습니다. 따뜻한 물을 통에 담아 발을 담구고 10분정도 있는 방법입니다. 반신욕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은데 온찜질은 발톱에 있는 멍도 옅어지게 하며 혈액순환에도 도움이 되서 좋습니다. 하루에 2번 이상 하시는 것이 좋으며 발톱과 살 사이가 벌어지면서 피가 나오는 경우도 있는데 온찜질을 하면 발톱 안에서 굳은 피가 물에 닿아 나오기 때문에 피를 빨리 뺄 수가 있다고 합니다.
2. 냉찜질
외상으로 인한 발톱부위에 붓기나 통증이 있다면 붓기를 가라앉게 하기 위해 천으로 감싼 후 얼음찜질을 해주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20분정도 해주시는 것이 좋으며 며칠 뒤 붓기가 가라앉았다면 온찜질을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3. 발에 맞지 않는 신발은 피한다.
걸음걸이, 발 사이즈에 맞지 않은 신발등은 좋지 않습니다. 발톱에 압박을 주면서 불편함을 호소하시게 되는데 불편한 신발을 신고 오래 걷거나 운동을 하는 행위는 발톱 압박을 더욱 심하게 만듭니다. 남성분들은 축구, 테니스 등 격한 운동을 하고나서 발톱 부위가 아프거나 한 쪽 발가락에만 멍이 잘 드는 편이라면 걸음걸이나 뛰는 자세가 잘못된 것은 아닌지 체크해보시고 평소 걸음습관을 교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4. 비타민C, 비타민K 섭취
비타민K는 멍을 예방해줄 수 있다고합니다. 비타민K가 풍부하게 함유된 음식으로는 시금치, 컬리플라워, 딸기, 달걀, 양배추, 브로콜리 등이 있습니다. 비타민C가 결핍되면 멍이 자주 든다고 하는데요. 비타민C는 오렌지, 토마토, 짙은 녹색잎 채소와 같은 음식들에 많이 함유되어있습니다. 이런 음식들을 자주 섭취해주시면 멍이 빈번하게 드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손발톱 멍은 생각보다 자주 들고, 엄지 손톱에 멍이 크게들어 서서히 빠진 적이 있었는데 생활하는데도 너무 불편한 적이 있었습니다. 오늘은 손발톱멍이 드는 이유와 빨리 빼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병원을 가지 않고 집에서 손발톱 피를 빼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감염에 더 위험하다고 하니 병원에 내원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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