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몸에 띠모양의 물집이 잡히거나 통증을 느끼신 적이 있으신가요? 수두바이러스가 신경절에 숨어있다 면역력이 떨어진 틈을 타 다시 나타나는 '대상포진'은 극심한 통증을 동반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혹시나 수두 바이러스처럼 대상포진도 전염이 되는지에 대해 궁금하셨던 적은 없으셨나요?
지인이 대상포진에 걸린 적이 있었는데 직장을 다니고 있던 터라 혹시나 직장에 피해가 가지 않을까 걱정을 하는 경우가 있는 걸 본 적이 있습니다. 오늘은 대상포진의 전염성과 대상포진의 여러 가지 정보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상포진 전염성
대상포진 전염이 될까요?
대상포진의 전염성에 대해서 말하기 위해서는 수두와 대상포진을 따로 생각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수두는 한 학급에 한 명만 걸리더라도 그 학급은 수두 바이러스에 전염이 되었다 생각을 할 만큼 전염성이 강합니다. 비말을 통해 호흡기로 전염이 될 수도 있으며 수포 진물을 접촉하게 되면 전염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조심하셔야 합니다.
하지만 대상포진은 전염성이 아예 없다고 할 수는 없지만 수두 바이러스에 비해 전염성이 약합니다. 대상포진 전염성이 있다고 하는 이유는 바로 대상포진의 '수포(물집)' 때문입니다. 대상포진의 수포 안에는 활성화된 바이러스가 있어 터지면서 나오는 진물에 의해 전염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수두를 앓은 적 없는 사람이 대상포진 환자와 접촉을 하게 되면 대상포진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수두를 앓은 적 있다면 수두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두를 앓은 적 없는 사람이라면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미리 하여 예방을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일부 대상포진은 공기를 통해 전염될 수도 있지만 초기 단계인 경우에 생기는 발진과 수포가 가라앉은 후 생기는 딱지라면 전염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면역력이 떨어지는 노인이나 신생아인 경우에는 대상포진 환자와 접촉하는 것을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영유아나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이 있을 경우 대상포진 환자가 사용한 수건이나 이불 등을 분리하여 접촉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상포진과 면역력
대상포진은 몸속에 숨어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다시 활성화되면서 생기는 것으로 과로나 스트레스로 인해 몸의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전에는 대상포진이 60세 이상 고령층에서 발병이 잘 된다고 알려져 있었지만 최근에는 스트레스, 과로 등으로 인해 20~30대에게서도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심지어 우리나라의 경우 10대들에게서도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대상포진이 생기는 경우도 종종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제는 나이와 상관없이 면역력이 약해지만 생길 수 있는 것이 대상포진임으로 평소에도 면역력을 키울 수 있도록 건강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해졌습니다.
특히 겨울철에서 봄철로 넘어가는 환절기 시기에는 일교차가 커지면서 면역력 저하로 인해 감기에 걸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감기 외에도 발생하는 많은 질환 중 대상포진도 발생을 잘하니 유의하셔야 합니다. 이런 대상포진의 예방과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평소 식습관과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관리하면서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상포진은 몸통이나 엉덩이 부위에 잘 나타나지만 간혹 얼굴과 팔, 다리에도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수포가 생겼을 시 대상포진 때문인지 단순포진인지 구분을 못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대게는 대상포진 수포일 경우 띠 모양의 수포가 발생합니다. 하지만 일반인들이 육안으로 구분하기 힘든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의심스러운 증상이 발현된다면 병원에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대상포진은 초기에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발병 후 72시간이 골든타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72시간 이내에 치료를 시작하여야 차후 신경통 같은 합병증 발생을 줄일 수 있습니다. 발생하면 통증, 가려움, 두통, 발열 등 전신증상을 동반하기도 하며 대상포진이 얼굴에 발병되었을 시 안구, 안면마비, 난청 등 다양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예방과 조기발견이 중요합니다.
대상포진 치료법
1) 항바이러스제 복용하기
발진이 발견된 후 72시간이 지나기 전에 처방을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발라시클로버(발트렉스), 팜시클로버(팜비어), 아시클로버(조비락스) 같은 항바이러스제 약물이 있습니다. 이것을 의사의 지시에 따라 복용량을 지켜야 하며 최대한 빨리 병원에 가서 처방을 받고 약을 복용해야 합니다. 항바이러스제의 경우 식사와 상관없이 같은 시간에 규칙적으로 복용하는 것이 좋으며 급성 신부전 등 신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배뇨가 잘 될 수 있도록 물의 양도 충분히 늘려야 합니다. 얼굴에 생긴 대상포진의 경우 24~72시간 내에 급격하게 신경의 손상이 시작되기 때문에 더욱더 치료가 시급합니다.
- 아시클로버 : 대상포진뿐만 아니라 생식기, 피부의 단순포진, 2세 이상의 소아에게 나타나는 수두에도 사용되는 약물입니다.
- 발라시클로비르, 팜시클로비르 : 아시클로버와 비슷한 효과가 있지만 아시클로버는 1일 5회 복용을 해야 하지만 이 2가지 약물은 1일 3회 복용을 하면 됩니다.
2) 진통제 복용하기
대상포진의 통증은 굉장히 극심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개인의 상태에 따라 병원에서 코데인이 포함된 약이나 항경련제 같은 통증을 위한 약을 처방받으실 수도 있습니다.
▶ 대상포진 병원은 무슨 과로 가야 할까요?
대상포진이 걸렸을 시 병원 어디 과로 가야 하는지 헷갈려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피부과, 내과를 방문하시면 됩니다. 얼굴 부위 중 특히 눈 주변으로 발병이 되었을 경우에는 안과, 귀 주변으로 수포가 퍼졌을 시에는 이비인후과, 발병 후 만성 통증으로 이어지거나 신경통이 있을 시에는 통증의학과를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신경통 같은 합병증도 겁이 나고 통증마저도 겁이 나는 대상포진은 최근 젊은 사람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질환이기에 더욱 신경이 쓰이는 질환 중 하나입니다. 수두에 걸린 적이 없으신 분들은 예방접종을 통해 미리 예방을 하시는 것이 좋을 텐데요. 아래 링크를 통해 대상포진 예방접종 가격을 비교하시고 확인 후 접종을 하시는 것을 추천드리며 만 65세 이상이라면 무료접종을 해주는 곳도 있으니 확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같이 보면 좋은 콘텐츠 ▼
대상포진 예방접종 가격비교 비용 대상자 나이
한 번 발생하면 정말 통증이 심하게 와서 사람을 힘들게 하는 것이 '대상포진'입니다. 50대에게서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최근에는 20-30대들에게서 많이 발생하고 있다 합니다. 오
everything-come.tistory.com
통증의 제왕으로 불리는 대상포진 원인 증상 전염 초기증상 치료방법
통증의 제왕이라고 불리는 대상포진, 어릴 적 수두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는 걸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저는 대상포진에 대해 관심이 전혀 없었는데 친구가 대상포진에 걸려 크게 고생한 적이
everything-come.tistory.com
대상포진에 좋은 음식 TOP 10 (피해야 할 음식은?)
어릴 적 수두 바이러스에 걸렸던 경험들은 한 번쯤 다 있으실 겁니다. 이 수두 바이러스가 몸속에 남아있다 면역력이 떨어진 틈을 타 다시 발생하여 증상을 일으키는 것이 바로 '대상포진'입니
everything-come.tistory.com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뱃살만 유독 안 빠지는 이유 (0) | 2023.03.08 |
---|---|
대상포진 면역력에 도움 되는 영양제 (0) | 2023.03.07 |
대상포진에 좋은 음식 TOP 10 (피해야 할 음식은?) (0) | 2023.03.06 |
로타바이러스 무료 예방접종 안내 (0) | 2023.03.04 |
위산 역류(역류성 식도염)에 좋은 음식 추천해주세요! (0) | 2023.03.0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