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panic disorder)란?
겪고 보지 않으면 완전히 이해하기 쉽지가 않은 고통스러운 것이 공황장애입니다. 공황장애는 공황발작이 반복적으로 일어나고, 이 발작을 피하기 위해 나타나는 행동이나 불안들을 이야기합니다. 공황은 매우 생생한 경험인데 어떤 나쁜 일이 일어날 것 같은 엄청난 공포가 오는 것입니다. 죽을 것 같거나 질식할 것 같은 느낌이 여러 신체 증상과 동반되게 됩니다. 대표적으로 가슴 두근거림과 호흡곤란, 어지러움, 가슴 통증, 소화가 안 되는 등과 같은 증상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공황발작이 반복적으로 일어나고 무서워서 피하려고 하는 불안 증상들이 많이 동반되어 일상생활이 지장이 오는 것을 공황장애라고 합니다. 이러한 증상이 10분에서 20분 동안 최고조로 심해 지다가 가라앉게 되는데 20분에서 많게는 수시간까지 지속될 수 있습니다. 제대로 치료를 하지 않으면 만성화되는 병이기 때문에 기다리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우울즈이나 조울병으로 악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 단순 우울증이나 조울병 치료와 같지 않고 나중에는 더 나빠져서 오히려 약물중독이라든지 심한 정신과적 질병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초기부터 열심히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조증상 및 체크리스트
공황장애는 사실 전조증상이 있는 경우도 있고 없을 때도 있다고 합니다. 갑자기 증상이 있어 응급실에 가는 경우도 있지만 심장 쪽이 불편하신 분들은 심전도 체크도 하고 여러 가지 질병 검사를 합니다. 차후 정신과에 오시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응급실에 가지만 보통의 환자들은 응급실에 가시는 길이나 도착하셔서 좋아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대부분 몇 분 내 좋아지다 보니 정신과에 대한 편견으로 인해 치료를 안 받으려고 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공황장애의 예후가 굉장히 안 좋은 경우가 있습니다. 첫 번째로 발작이 굉장히 심했을 때입니다. 쓰러지려고 하거나 발작이 심해질 때는 예후가 안 좋아질 수 있습니다. 두 번째, 광장 공포증이 같이 있을 때입니다. 광장 공포증은 공황장애와 동반되기도 하고 동반이 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광장에 있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입니다. 도망칠 곳이 없거나 도망치기 힘든 상황을 의미합니다. 마트에 사람이 많은 곳에 가면 탈출구부터 두려워하여 탈출구부터 확인을 하는 경우입니다. 세 번째, 증상이 오래 지속되었을 때입니다. 빨리 오실수록 치료가 가장 좋지만 우울증이 같이 겹치는 경우는 좋지 않기 때문에 빠른 방문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공황 증상 체크리스트로는 심장이 두근거리고 숨이 막힌다, 오한이 나고 얼굴이 화끈거린다, 가슴이 답답하고 토할 거 같다, 어지럽고 몸의 감각이 둔해진다, 몸이 떨리거나 갑자기 땀이 난다, 자제력을 잃고 미칠 것 같다, 주변이 비현실적이고 나와 분리된 느낌이다, 질식하거나 죽을 것 같은 두려움이 된다 등이 있습니다. 이 중 4개 이상 해당되면 공황발작이라고 판단을 합니다. 한 번의 공황발작 증상만으로는 공황장애 진단이 불가하며 예기치 못할 상황에서 증상이 두 번 이상 반복된다면 공황장애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증상이 나타난 후에는 재발에 대한 공포감이 강하지 때문에 긴장과 조심스러움이 생기다 보니 삶에 질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치료
증상자체가 치료 후 완전히 사라질 것이란 개념을 가지고 있다면 조금 다르게 보실 수 있습니다. 증상 자체가 흔히 겪을 수 있는 증상이기 때문입니다. 달리기를 하면 숨이 차고 답답한 느낌을 느끼듯이 특정 상황에서 가슴이 답답한 증상은 누구나 겪을 수가 있습니다. 이런 증상들이 평생 앞으로 겪지 않을 것이다라고 이야기하는 것이라 생각한다면 완치라는 개념은 없습니다. 다만 이 증상이 살아가면서 이따금씩 나타나기는 하지만 지금 현재 공황장애 증상을 겪을 때처럼 심한 불안감과 공포감을 동반하지 않고 어느 정도 대처를 하고 내 생활 반경이 좁아지지 않는다는 의미로의 완치라면 완치를 할 수 있는 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공황장애 치료는 대표적으로 2가지가 있습니다. 약물치료와 인지행동치료입니다. 정신과 약이라고 하면 의존, 중독 등과 같은 것들에 편견이 많습니다. 하지만 정신과 약이라고 하여 모든 것이 그렇지는 않습니다. 특히 공황장애에 쓰이는 약은 항우울제와 항불안제를 같이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항우울제는 의존성도 없고 장기 복용해도 크게 문제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초기에 부작용이 생길 가능성이 있지만 경험 있는 의료진을 통해 작은 용량부터 처방하기 때문에 괜찮다고 합니다. 정신과 약에 대해 가지고 있는 편견은 다른 병들에 비해서 공황장애는 크게 문제가 될 수는 없다고 합니다. 공황장애 환자들의 뇌를 보면 전두엽 부분에 있어서 연결성이 떨어져 있는 부분을 볼 수 있습니다. 뇌의 질환이기 때문에 뇌의 문제가 생기면 마치 염증이 발생했을 때 항생제를 쓰듯이 항우울제가 뇌의 연결성이나 어려운 점들을 보완하는데 도움을 많이 준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약물복용은 필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약물치료는 심한 불안 증상이나 신체 증상의 급한 불을 꺼주는 역할을 합니다. 인지치료는 생각을 들여다보는 치료입니다. 왜 생겨나는 것인지, 끔찍한 것인지에 대한 것들에 생각을 하는 것입니다. 공황장애가 발생하였을 때 나의 건강상태와는 상관이 크게 없었고 크게 위험한 적이 없었다는 것을 함께 논의해 보면서 공황 증상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논의해 가는 것입니다. 그다음이 증상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증상이 발작으로 이어지지 않음을 인지하는 것입니다. 이 작은 증상들로 인해 심한 발작으로 이어지는 정도가 몇 번이나 있었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는 것입니다. 사실 환자들이 생각하는 정도보다 이런 경우는 실제로 덜 일어난다고 합니다. 이런 것들의 차이를 들여다보며 실제로 이런 공황발작들이 흔하게 나타나는 것은 아니라는 내용들을 같이 논의해 보며 치료를 하는 방법입니다. 공황장애가 발생했을 때의 대처법으로 그 라운딩 기술이 있습니다. 눈앞에 있는 세 가지에 대해서 집중하는 것입니다. 눈앞에 보이는 것들에 대해 다른 생각을 하게 합니다. 또 들리는 소리에 대한 세 가지에 대해 집중하는 것과 촉감 세 가지에 집중하는 것도 있습니다. 정신이 없고 신체감각이 예민해졌을 때 다른 오감에 집중하게 하는 것입니다. 대부분 주변에 공항 발작이 있을 때 호들갑을 떨지만 진단을 받고 치료를 하시는 분이라면 주변에서 호들갑을 떨면 더 증상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좀 더 안정을 시키고 주변으로 안정을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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